KG모빌리티(003620)가 플래그십 픽업트럭인 ‘무쏘’를 선봉장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GM은 30일 경기 고양시 익스피리언스센터 일산에서 개최한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신형 무쏘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인 ‘무쏘 스포츠(2002년 출시)’의 헤리티지를 계승했으며 내년 1월 가격과 연비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레저·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터프함(Powered by Toughness)’을 기초로 웅장하고 단단한 정통 픽업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대형 그릴, 입체적인 헤드램프가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KGM은 도심형 감성을 강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2가지로 구성했다. 디젤 2.2 LET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217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도심 주행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사륜구동(4WD) 시스템, 최대 3톤 견인 능력 등을 갖춰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화물 등을 적재하는 데크는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중 선택할 수 있다. 롱데크는 1262ℓ, 스탠다드 테크는 1011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적재 중량은 롱데크 700㎏, 스탠다드 데크 400㎏이다.
무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한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단단하고 역동적인 픽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고객 니즈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폭넓은 실용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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