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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 달러 투자 마무리했다

지분 10%이상 확보…오픈AI 핵심 주주 입지 굳혀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월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행사 중에 악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400억 달러(약 57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오픈AI에 투자 약정 잔금 220억~225억 달러를 납입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올 2월 오픈AI의 기업가치를 2600억 달러로 평가해 약정한 400억 달러 투자를 모두 완료했으며 오픈AI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투자액의 일부는 양 사와 오라클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배정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속도 경쟁에서 소프트뱅크가 오픈AI의 핵심 주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0월 5000억 달러까지 상승했고 향후 기업공개(IPO) 시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 원)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58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을 11월 전량 매각했다.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AI 투자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면서 전날 AI 인프라 자산운용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 달러 투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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