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회차당 이용 시간은 1시간50분으로 하루 총 4회차가 운영되며,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강북구민의 경우 회차별 3000원, 그 외 이용자는 5000원이다. 경로우대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금은 당일 현장 결제로 이용 가능하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예약해야 한다. 구장은 별도의 강습 없이 자율 이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팀당 최소 3인에서 최대 4인까지 조를 구성해야 한다.
강북구는 앞서 지난 10월 강북종합체육센터 내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구는 이번 추가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설을 선택해 보다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구민들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일상 속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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