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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수익 감소에…빅파마, M&A·기술도입 활발

화이자, 멧세라 100억弗에 인수

신약개발 비용 6년간 78% 상승

기대수익은 계속 정체 혹은 감소세

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비만약 후보물질 확보를 위해 100억 달러에 멧세라를 인수하는 등 올해 해외 제약·바이오 업계의 인수합병(M&A)이 활발했다. 신약개발의 수익성이 감소하자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빅파마들의 M&A·기술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30일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존슨앤드존슨의 인트라셀룰러 테라퓨틱스 인수(146억 달러), 노바티스의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인수(120억 달러) 등 다양한 M&A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신약 자체 개발의 생산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신약개발 비용은 2014년 14억 달러에서 2020년 25억 달러로 78% 상승했고, 같은 기간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도 6.15년에서 7.14년으로 늘었다.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비전위원장은 “세계 상위 20대 제약회사가 2015~2021년 허가 받은 신약 중 내부에서 발명된 비중이 50%가 넘는 회사는 5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외부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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