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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지배구조 개편…중앙첨단소재 자회사 편입

엔켐 미국 조지아공장 전경.[사진=엔켐]




엔켐(348370)은 전략적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중앙첨단소재(051980)를 핵심 자회사로 완전 편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엔켐은 중앙첨단소재에 대한 지배력 확보를 위해 지분 확대에 나섰다. 아틀라스팔천이 보유하고 있던 중앙첨단소재 주식 585만320주(지분율 5.27%) 전량을 인수했다. 이로 인해 엔켐의 중앙첨단소재 단독 지분율은 기존 9.26%에서 14.53%로 상승했다.

엔켐은 중앙첨단소재의 단독 최대주주로서 지배권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중앙첨단소재가 완전 자회사로 자리매김해 리튬염-전해액 핵심 밸류체인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번 지배구조 재편이 오정강 대표가 강조해왔던 "엔켐이 중앙첨단소재를 직접 지배하고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이 현실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며 시장의 오랜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제고되며, 경영 안정성 확보와 직결되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첨단소재의 완전한 자회사 편입은 ‘엔켐-중앙첨단소재-이디엘(EDL)’로 이어지는 리튬염-전해액 핵심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엔켐은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엔켐은 이번 지배구조 재편을 신호탄으로 미국 내 최신공법이 적용된 리튬염(LiPF6) 생산시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엔켐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재편은 전략적 선택이자 근본적인 체질 개선 과정"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와 핵심 사업에 대한 직접 지배를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주주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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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SEN금융증권부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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