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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익운수,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기탁

준공영제 20주년 맞아 교통약자․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현

윤유식(왼쪽 첫번째) 경익운수 대표가 이장우(″두번째) 대전시장과 유재욱(″세번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경익운수가 29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대전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교통약자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익운수는 1973년 운송사업을 시작해 지난 50여년간 대전 시내버스를 운영해 온 대표적인 운수업체다. 특히,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 포상과 팀별 무사고 운동을 통한 안전운행 문화 정착 등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경익운수 소속 이강준 기사가 버스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목격한 후 신속히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바가 있고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위버스) 홍보영상 제작에도 운수종사자가 적극 협조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시 정책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윤유식 경익운수 대표는 “대전시민의 사랑으로 경익운수가 성장한 만큼 지역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어온 경익운수가 나눔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주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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