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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뻥’ 상무~첨단 6차로…광주, 도로 혁신망 구축 ‘씽씽’

국비 653억 확보 전년比 76.5% 증가

9건 사업 진행…교통난 해소 등 총력전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IC 에서 광산 IC 까지 확장공사 기공식이 지난 9월 22일 오전 국립광주박물관 공원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상습 정체구간인 호남고속도 확장과 함께 상무지구∼첨단산단 6차선 도로 등 광주광역시 교통망 혁신이 가속화 된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2026년도 도로사업 정부 예산 653억 원을 확보, 총 1251억 원을 투입해 9건의 도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도 도로사업 중 국비 653억원은 지난해보다 283억 원(76.5%) 증가한 것이며, 광주시는 여기에 지방비 598억 원을 함께 투입해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먼저 상습 정체구간인 동광주 나들목~광산 나들목 구간 호남고속도로에 예산 731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을 편성해 확장공사를 이어간다. 광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벌여 기존 4차로 도로를 6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상무지구~첨단산단 도로 개설사업에는 예산 277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최대 6차로 규모 도로를 개설해 서구 유촌동과 광산구 산월동을 연결, 빛고을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심과 산업단지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확장(2→4차로) △월전동~무진로(6.25㎞) 도로 개설 △각화동~제2순환도로 진입로 신설 △금호동~서광주로 도로개설 △서문대로~봉선동 도로(0.76㎞) 개설 △북구 첨단3지구 진입도로(1.3㎞) 신설 △남부산단 진입도로(2.0㎞) 개설 등 7건의 사업을 추진해 교통난 해소에 주력한다.

광주시는 도로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 간 연결성과 산단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주거환경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주인석 광주시 도로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광주의 미래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각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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