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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 패키지 기술 협약 체결

해군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본격화

LIG넥스원이 개발한 해검-X. 사진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079550)이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네이비씨 고스트) 구현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은 19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기술개발 무기체계 패키지형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과제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Batch-II 체계개발 진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계개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국기연에 기획한 과제다.



49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LIG넥스원은 2030년까지 60개월 동안 무인수상정의 통합제어체계와 무장 운용·발사 통제체계, 자율임무체계를 개발한다. 이는 해군이 추진 중인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축을 담당할 전투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승조원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미래 무기체계다. 통합제어체계 기술은 체계와 센서, 무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실시간으로 제어해 전투용 무인수상정의 작전 효율성과 생존성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다. LIG넥스원은 자사의 첨단 제어기술과 AI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상황에 맞게 신속·정확하게 판단해 작전을 지휘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의 함장 역할을 수행할 통합제어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2015년 부터 민군 과제로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자체 개발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으며 해군과 함께 2027년까지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무인수상정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과 핵심인력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국가별 상황에 부합한 파생형 모델 개발을 통해 K-무인수상정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 패키지 기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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