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을 받아 국가 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5개 컨소시엄이 조만간 첫 결과물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 자원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빅테크의 95% 성능을 낼 수 있는 국산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각각 이끄는 컨소시엄 5곳이 사업자로 선정돼 경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첫 번째 탈락자를 정하고 2027년까지 최종 2개 팀만 남겨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1차 발표회에서는 이를 위한 사업자들의 AI 모델 시연과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AI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사전 등록하고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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