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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추진에 재계 총수들 내년 초 방중 준비

대한상의, 1월에 4대그룹 총수 등 합류 타진

대규모 방중 경제 사절단 6년 만에 꾸릴 듯

방문 일정 등은 정상회담 최종 조율에 달려

지난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및 CEO들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재계 총수들이 대거 내년 초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초 200개사 규모의 중국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기 위해 희망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절단은 최태원 SK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10월 중국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까지 사절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이날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사절단을 꾸릴 예정이다. 방중 세부 일정과 참석자 명단 등은 내년 초로 추진되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의 최종 조율 여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베이징에서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 예정이다.

대한상의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019년 12월 이후 6년여 만이다.

한중 정상회담 추진에 재계 총수들 내년 초 방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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