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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1억원 기탁

2017년부터 매년 1억씩 총 9억원 기탁

건설재해근로자 340여명 지원

반도건설은 18일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 기탁 전달식을 가졌다. 이재식(왼쪽부터)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김종현 대한건설협회 기획본부장,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 등이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건강한 건설현장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원금으로 총 34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및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실히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겪으며 생계 유지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많다”며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은 물론 재해근로자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만들어 상생경영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매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 반도건설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재해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가정과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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