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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청년 로컬 창업, 글로벌 성장 환경 조성"

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

한 장관,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부터 '로컬 창업가 1만 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로컬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22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소상공인 교육·보육 공간인 드림스퀘어에 입주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장관은 지난 17일 세종청사에서 진행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로컬 창업가 연 1만 명 발굴, 로컬 기업가 연 1000개사 육성'을 핵심 업무 추진방향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성장 중심의 릴레이 간담회 시즌 2'의 5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김시열 전주대 교수는 ‘로컬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청년의 로컬창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대학이 청년 지역 창업가를 키우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원주, 청주 등 지역의 청년 지역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온 경험을 공유했다.

강원도 들깨 로스터리를 운영하고 있는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의 문지연 대표, 서울 포방터 시장의 쭈꾸미볶음 식당에서 만능장 제조기업으로 성장한 ‘포방터 쭈꾸미’의 조윤식 대표,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만든 비건·저당 만두를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하는 ‘육거리 소문난만두’의 이지은 대표 등이 온라인 유통, 해외시장 진출로 사업을 확장한 과정을 소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시행착오,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지역 자원과 정체성을 활용한 브랜딩, 제품과 서비스 혁신, 글로벌 진출방안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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