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은 국내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중 최초로 싱가포르 교육부 주도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향후 6개월 동안 싱가포르 중등학교 대상 디지털 교과서 시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학교에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교육부의 교육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 환경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리스그룹은 한국 교육부 검·인정을 통과한 초등∙중학교 정보 교과 AI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게 안전한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특화 AI 모델, 교사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평가 및 피드백 시스템, 맞춤형 학습 지원 기능 등을 개발했다.
국내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콘텐츠 설계 역량 등의 노하우가 이번 싱가포르 교육부 사업 수주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싱가포르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통해 엘리스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력을 검증받는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디지털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 학습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범교과 확장과 장기적 서비스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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