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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북부간선도로 찾아 “지하고속도로로 만성 교통정체 해소”

현재 평균 시속 35km…도시고속도로 기능 상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성북구 북부간선도로 고가 인근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북부간선도로를 찾아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22일 6호선 돌곶이역을 방문해 근처 건물 옥상에서 북부간선도로의 출근 시간대 정체 상황을 확인한 뒤 고가 하부로 이동해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서울시는 성산IC~신내IC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 구간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2030년 착공, 2037년 완공이 목표다.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고가는 하루 평균 약 9만∼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강북지역 동서간 핵심 교통축이었으나, 현재는 평균 시속 35㎞에 불과해 실질적인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고 했다. 이어 “고가차도가 주거지역을 관통해 지역발전과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고,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와 안전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정체 해소, 도시 경관개선, 시민 안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강북에 추가 공급될 4만여 가구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데도 크게 기여해 강북 주민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는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신설 시 러시아워 때 평균 시속 67㎞의 속도를 확보함에 따라 성산~ 신내 이동 시간이 기존 38분에서 18분으로 약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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