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9번째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운항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신형 항공기는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 35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91석 등 총 326석으로 구성된다. 9호기는 상업 운항에 앞서 관계 기관의 점검 절차를 거친 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실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여객기 확충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운수권 배분 노선 및 신규 취항지 확대에 대비한 운영 기반도 마련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9호기 도입은 본격적인 노선 확대에 앞서 운항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운항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올 해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처음으로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탑승객이 2022년 9만 8153명에서 2023년 67만 1483명, 2024년 76만 6503명에 이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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