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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 전면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파업 시 운행률 70%"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3일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전면 파업에 대비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19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과 차량정비단장 등 전사 경영진이 영상으로 참석해 비상수송대책과 안전관리 방안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철도노조 파업 시 하루 평균 250여 대의 열차 운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레일은 23~29일 운휴 가능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19일 오후부터 제한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시행했다. 파업시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운휴 대상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3회 발송해 ‘열차 승차 전 운행 여부 확인’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오는 30일로 예정된 중앙선, 동해선 등 KTX 확대 운행과 성탄절·연말연초 임시열차 증편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인한 열차 조정이 연말연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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