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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최 전 의원을 포함해 적격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했다. 이 중 최 전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낙점돼 23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선임안이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HUG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최종 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3년간의 임기에 돌입하게 된다. 최 전 의원이 사장으로 취임하면 지난 6월 유병태 전 사장이 경영평가 미흡으로 자진 사임한 이후 지속된 HUG 수장 공백 상태가 6개월 만에 수습될 전망이다.



최 전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주택 관련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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