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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스타트업 '모레',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

지역 AI 생태계 핵심 연산 인프라 조성

김관영(왼쪽 첫번째) 도지사와 조강원(왼쪽 두번째) 모레 대표 등 관계자들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청에서 열린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 투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모레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는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레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206억 원을 투자해 전주에 위치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 피지컬 AI 실증 위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또 AI 연구·개발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할 전문 인력 20여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농업·국방에 이르는 주요 산업 분야 적용에 이르기까지 지역 AI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연산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모레는 GPU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클러스터 최적화 기술을 통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가의 엔비디아 독점 구조에서 벗어나 AMD, 텐스토렌트 등 다양한 AI 하드웨어와 모레의 차별화된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저비용·고성능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전북도내 스타트업·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은 고가의 장비를 직접 갖추지 않아도 고성능 AI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농생명, 이차전지·탄소·미래차, 방산·로봇·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현장 적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현재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사업과도 연계해, 모레의 AI 인프라를 로봇·드론·스마트 제조·스마트시티 등 여러 프로젝트의 공통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민간의 기술 혁신 역량과 공공의 인프라 및 정책 지원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공공-민간 파트너십 모델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레는 AI 인프라의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파운데이션 LLM 전문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통해 모델 영역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계 AI 산업이 주목하고 있는 거대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 최적화 솔루션을 잇따라 글로벌 무대에 선보여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사인 AMD, 텐스토렌트, SGLang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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