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는 글로벌 원료 제조기업인 독일 ‘심라이즈’와 1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스 신제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심라이즈와 소스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자문을 받게 된다. 또 심라이즈의 원료를 고객사에 공급하거나 이를 활용한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심라이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향료 및 기능성 원료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에 지사를 운영하면서 160여 개 국에 식음료·화장품·향수 등의 향료 원료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으로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여개 고객사에 소스와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 맥도날드·일본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에 소스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소스 개발에 힘을 더하기 위해 세계에서 손 꼽히는 원료 제조기업인 심라이즈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소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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