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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18일 '한빛-나노' 발사…발사 막바지 준비 완료

이노스페이스가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 설치된 ‘한빛-나노'의 모습. 사진제공=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한빛-나노’의 첫 발사 임무 수행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현지 시각 기준 17일 오후 3시 45분(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 45분) ‘한빛-나노’의 발사를 진행한다. 발사 예비 기간은 22일까지로,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자체 구축한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이노스페이스는 현지시각 15일 오전 ‘한빛-나노’를 발사대로 옮긴다. 이후 발사체 기립, 추진제 공급을 위한 엄빌리컬 연결, 전원·데이터·계측 신호 점검, 추진제 충전 계통의 기밀과 차단 밸브 검증 등 발사 직전 운용 절차를 순차 진행한다.



발사 당일인 17일 오전에는 기상 조건을 살피고, 기술적 준비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한다. 이후 발사 승인이 완료되면 한빛-나노에 추진제 공급을 시작하고 발사 카운트다운에 진입한다.

이번 ‘스페이스워드’ 임무에는 궤도 투입 목적 소형 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가 실린다. 탑재체는 발사체 상단 페어링 내부에 안정적으로 통합됐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첫 상업 발사 '스페이스워드' 임무는 한국 민간 기업이 자력으로 개발한 발사체를 이용해 우주 수송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전임직원이 한빛-나노 발사체 개발부터 운용까지 전 주기를 실행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만큼, 발사 카운트다운 순간까지 책임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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