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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에…원·달러 환율 1460원 중반대로 하락

"위험자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11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후 종가보다 5.9원 내린 1464.5원에 장을 시작했다. 9시 23분 현재 1465.1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9월과 10월에 이어 3회 연속 인하다.



여기에 금리 인하 직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보다 노동시장 둔화 위험을 강조하고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MP)을 결정해 이번 FOMC가 ‘비둘기적’ 이었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통화 완화 기조를 보이면 자금 유출 압력이 줄어들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단기 국채 매입까지 발표하면서 위험자산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에 달러가 약세를 보여 원화 등 주요국 통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美 금리 인하에…원·달러 환율 5원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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