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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의 톱픽은 '에이비엘바이오' [주식 초고수는 지금]

지난달 일라이릴리와 기술이전 계약 등 성과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임박에 바이오주 '들썩'

순매수 2·3위는 클로봇·삼성에피스홀딩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클로봇(466100),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2% 상승한 19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반 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난달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계약금 4000만 달러와 함께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 62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구조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바이오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상승세는 눈길을 끈다.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초고수가 선택한 순매수 2위 종목은 클로봇이다. 클로봇은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0% 상승한 5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으로 물류·배송 로봇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달 초 미국 행정부가 로봇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후 로봇 관련 종목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주요 로봇 기업 경영진과 연이어 면담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투자금이 대거 몰렸다.



순매수 3위는 삼성에피스홀딩스로 오전 11시 기준 주가는 56만 원이다. 전 거래일 대비 2.61% 떨어진 가격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마찬가지로 바이오주 상승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전일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함께 신약개발사 자회사인 에피스넥스랩을 통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대덕전자(353200), 올릭스(226950), 현대차(005380) 순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삼성전기(009150) 순으로 많았고,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000660), 에이비엘바이오, 현대차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익률 상위 1%의 톱픽은 '에이비엘바이오'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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