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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글로벌 성장세 가속

지난 1년 간 9600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시장 맞춤형 전략

강성철(왼쪽) 대동모빌리티 프로덕트부문 부사장과 김현민 가드닝사업본부장이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의 인공지능(AI) 필드로봇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전년도 하반기부터 당해 상반기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심사 기간인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551만 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평균 12%의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대동모빌리티는 1억불 미만 수출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7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대동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별 맞춤형 전략이 있다. 회사는 기존 트랙터·작업기 중심 사업에서 소형건설장비와 프리미엄 전동 골프카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농업·산업·레저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또한 자율주행 저속이동기기(LSV), 주행제어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강화하며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카이오티(KIOTI)’ 브랜드를 중심으로 직판 체계 구축과 현지 특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 파트너 협력 확대와 디지털 채널 기반 프로모션 강화로 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골프카트 시장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도 실현 중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흥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1억불 수출 달성과 중장기 수출 확대 목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자회사 대동로보틱스의 운반로봇을 비롯해 제초·방제 로봇 등 농업 필드로봇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신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식 대동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실행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로봇·모빌리티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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