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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모로픽 반도체 특허경쟁에서 中에 뒤처진 韓

韓 특허출원 702건으로 美·中 이어 3위

증가 속도도 중국보다 근소하게 낮아

지식재산처 제공




지식재산처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간 한국의 뉴모로픽 반도체 관련 특허출원이 702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 등 5개 지식재산관청(IP5)에 출원된 뉴로모픽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을 비교하면 미국(1528건)이 출원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중국(839건) 뒤를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일본과 유럽연합 특허출원은 각각 281건이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해 연산과 저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를 뜻한다. 적은 전력으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에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생체인식 등 다양한 첨단 응용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특허출원 증가 속도 측면에서도 한국은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중국의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39.3%로 IP5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의 연평균 증가율은 39.1%로 2위다. 미국의 연평균 증가율은 13.1%로 3위, 유럽연합이 9.2%로 4위, 일본이 3.7%로 5위 순서를 이었다.

출원인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의 IBM이 전체 345개 특허를 출원해 단일 출원인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퀄컴으로 299개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005930)가 183개의 특허를 출원해 전체 3위, SK하이닉스(000660)가 84개로 8위에 올랐다. 이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85개로 6위, 서울대 R&D 재단이 56개로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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