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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고속 상한가 행진 10거래일로 마감 [이런국장 저런주식]

장 초반 상한가 도달했지만 하락 마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폭등

천일고속 버스 이미지. 사진제공=천일고속




천일고속(000650)의 연속 상한가 행진이 10거래일로 마무리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5.64% 하락한 37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천일고속은 이날에도 장 초반 51만 8000원까지 뛰면서 상한에 도달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급등하는 바람에 지난달 26일, 이달 1일에는 주식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달 5일에도 거래정지가 예정됐다. 천일고속의 주가는 지난달 18일 3만 7850원이었지만 이날 51만 원을 넘기면서 상승률 1200%를 돌파했다. 다만 단기에 주가가 폭등한 만큼 이날 하락 후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상한가가 10거래일로 끝나면서 상한가 신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역대 최장 기록은 13거래일 연속이다. 코넥스 시절 선바이오가 2016년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후 삼성중공우 등 종목들이 신기록에 근접했지만 13일을 넘기지는 못했다.



천일고속은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쥐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에 이은 2대 주주다.

천일고속 주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발표 이후 급격하게 상승했다. 지난달 말 서울특별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해 신세계센트럴 등과 사전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획안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최고 60층 내외 주상복합 빌딩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고속 역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 중인데 재개발 이슈와 맞물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동양고속은 이날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천일고속 상한가 행진 10거래일로 마감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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