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GS리테일은 올해 11월 말까지 수출 실적 150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2억 원 규모로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수출 규모가 8년 만에 75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 품목도 40여 종에서 600여 종으로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도 33개국으로 확대됐다.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넷플릭스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 GS25 자체브랜드(PB)·차별화 상품이 주요 수출 품목이다. 국내에서 히트를 기록한 상품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외에 소개되며 수입 요청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
BGF리테일 역시 6년 만에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BGF리테일은 2019년에 100만 달러 수출의 탑, 2022년에는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의 수출 상품 수는 2019년 50여 종에서 올해 약 1000종까지 늘어났다. 인기 수출 품목으로는 생과일 하이볼, 연세 크림빵 시리즈, GET 라떼 파우더, PBICK 스낵 등이 있다.
BGF리테일은 해외 CU 매장이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 미국 등의 국가에는 점포 운영에 필요한 상품과 함께 시설·집기류,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CU 매장이 없는 국가에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CU PB 및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CU 몽골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1년 말레이시아, 지난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지난달 12일 미국 하와이 CU 1호점이 문을 열었다. 해외 CU 점포는 11월 기준 750점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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