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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41.1억弗 선박 수출…15년 만의 조선 침체 극복


HD현대삼호는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VLCC(Very Large Crude Carrier) 등 유조선, 액화천연가스(LNG)선, 액화석유가스(LPG)선,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등 다양한 상선을 연간 40여 척을 건조하고 해양설비사업을 수행하는 조선 전문 기업이다. 2022년 이후 LNG선과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해 7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총 41억 2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40억 불 탑'을 수상했다. 2022년 HD현대삼호의 수출액은 4조 5000억 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조 70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연평균 23%의 성장을 달성, 15년 만의 조선업 침체기를 극복했다 HD현대삼호의 장점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납기를 철저하게 지킨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유럽 주요 선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선 등 친환경 기술 집약형 선박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HD현대삼호는 세계 최초 LNG 추진 원유운반선·컨테이너선,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세계 최초 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설계·건조 기술을 통해 친환경 선박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 암모니아 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개발에 성공하고 수소 운반선·암모니아 추진선을 검토·개발하며 기술 요구 대응 범위를 확대 중이다. 이와 더불어 품질력 향상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인 자동화 혁신센터를 통해 용접·설비·도장 등 생산공정 자동화 및 기계화를 추진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HD현대삼호의 양정호 팀장은 전력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부가가치 LNG선·컨테이너선 건조 기반을 마련하고 ‘야드 확장 및 전력공급 안정화’를 통해 생산량 확대와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이 높게 평가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 팀장은 회사의 전력사고 예방, 탄소 중립 및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양정호 HD현대삼호 팀장






◇HD현대삼호 수출 실적

-41억 1000만 달러 수출

-LNG선 등 연간 40여 척 건조


  • -세계 첫 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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