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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가대표 K-술 12종 최종 선정…"수출 판로 개척 지원"

최종 경쟁률 30.5대1

임광현 국세청장이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SUUL(술) 어워드'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0% 국내산 보리만을 사용해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서 숙성시켰습니다, 고문헌에 수록된 중양주법을 응용해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국세청이 2일 이 같은 특색을 지닌 ‘K-술(SUUL)’ 12종을 우수 주류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탁주·약주·청주류에 △도한 청명주(업체명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산사춘(배상면주가) △조선약주(한국전통주양조장), 과실주·맥주류에 △베베마루 아내를위한(오드린) △복분자음(배상면주가) △사화유자(맑은내일), 소주류에 △경복궁(지비지 스피리츠) △내외39(내외 디스틸러리) △사락GOLD(선양소주) △김포2025(김창수 위스키 증류소) △보쉐 700(코아베스트) △차이나타운(열우물양조장) 등이다.



이들 12종은 국민심사단 40명을 포함한 주류 전문가들의 다면 평가를 거친 끝에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술’이라는 타이틀을 최초로 거머쥐게 됐다. 175개 중소기업의 366개 주류가 출품됐으니 경쟁률은 30.5:1에 달하는 셈이다. 국세청이 공모를 통해 국가대표 술을 선발하고 인정서를 발급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K-술 어워드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 술의 수출을 지원해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1조 원이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며 “수상작들은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박람회의 ‘대한민국 K-SUUL관’에 우선 전시돼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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