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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임종룡·정진완 등 차기 회장 숏리스트 4인 확정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외부 인사 2명 등 총 4명이 선정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숏리스트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부 후보 2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 규정과 승계 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했다”며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한 달여 동안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추위가 선정한 최종 후보는 이사회 결의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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