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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째 어려운 이웃과 '동행'…삼성 500억 쾌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

관계사 23곳 임직원 기부금 포함

"사회와 함께 성장 원칙 지킬 것"

장석훈(왼쪽 세 번째)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과 김병준(〃 네 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연말 이웃 사랑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




삼성이 연말 이웃 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쾌척하고 1999년 이래 27년째 이웃 돕기 나눔을 이어갔다.

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 사랑 성금 전달식을 열고 50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과 서준영·박종찬 삼성전자(005930)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 삼성 관계자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후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 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 원씩, 2011년은 300억 원, 2012년부터는 500억 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성금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기부 약정 캠페인’을 통해 각자 내년에 참여할 사회공헌(CSR)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선택했다. 기부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다.

또한 삼성은 유니세프·푸른나무재단·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 등 7개 비정부단체(NGO) 기관과 협력해 제작한 CSR 달력 33만 부를 임직원에게 지급했다. 달력에는 취약 계층 어린이 지원, 청소년 학습 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장애인 사회 참여 지원 등 주요 CSR 활동들의 사진이 담겼다. 달력 구매에는 14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장 사장은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삼성은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고 있다”며 “연말 성금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도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는 삼성에 감사를 전한다”며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들은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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