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각각 1주당 각각 200원과 2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25.23%, 18.75%로 나타났다.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은 국내 상장 49개 커버드콜 ETF 중 유일하게 월 분배율 2%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은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Out-of-the-Money) 콜옵션 매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인컴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면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 기반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보다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의 순자산은 상장 당시 80억 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2400억 원을 돌파했으며,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도 1335억 원을 기록했다. 두 ETF의 합산 순자산은 3335억 원으로 집계됐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테러·사이버 대응 소프트웨어 ‘고담’, 공급망·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AIP’ 등의 핵심 제품군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11월 들어 미국 셧다운 장기화와 AI 버블 논란으로 기술주 중심의 강한 조정이 발생하며 팔란티어의 주가도 고점대비 약 30% 하락했다”며 “이러한 구간에서도SOL 팔란티어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월배당이 변동성이 높아진 구간에서 손실을 실질적으로 완충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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