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신뢰성 평가 전문 기업 셀렉트스타가 55억 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셀렉트스타는 누적 투자금 약 434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플럭스벤처스가 신규 참여했다. 특히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생명(032830) 전략투자펀드를 통해 셀렉트스타에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삼성생명이 추진 중인 AI 에이전트 도입 등 AX 전략에 셀렉트스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셀렉트스타는 최근 '삼성금융 C-Lab 아웃사이드'에서 '금융업 특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제안, AI 에이전트 시대의 기반을 마련한 가치를 입증하며 삼성생명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삼성생명과의 실증 협력 성과가 전략적 투자로 이어지며, 향후 금융 AI 검증 솔루션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이 예상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데이터 전처리부터 생성, 신뢰성 평가로 이어지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8월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세일즈포스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205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까지 금융권 중심의 VC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국내 금융 업계 선두 기업들의 AI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는 셀렉트스타의 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기술력이 기술력이 금융권을 중심으로 폭넓게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AX 특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품질·안정성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추진하는 AX 혁신에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설계 및 신뢰성 평가 기술이 주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삼성생명과 셀렉트스타와의 전략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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