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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세계 최초 태양광용 초고반사 컬러강판 개발

동국씨엠이 개발한 태양광용 초고반사 컬러강판 제품. 사진 제공=동국씨엠




동국씨엠(460850)이 독자 개발한 삼원계 고내식 도금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태양광 전용 초고반사 ‘솔라셀 컬러강판’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국씨엠의 솔라셀 컬러강판은 기존 제품 대비 반사율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씨엠은 태양광 패널이 양면형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지붕재로 활용되는 컬러강판의 표면 반사율을 높일 경우 태양광 모듈의 발전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판단해 1년가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소재의 빛 총 반사율이 50~60 수준이지만 동국씨엠의 솔라셀 컬러강판은 80~85까지 반사율을 높였다. 이는 현존하는 지붕재용 건축 자재가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이다. 솔라셀 컬러강판을 활용하면 양면형 태양광 모듈의 발전 효율은 30% 향상된다.



동국씨엠은 지붕재의 가장 큰 약점인 부식 문제를 해결했다. 지붕은 고온·고습·자외선·응결·산성비 등의 환경에 직접 노출돼 패널 철판 사이로 비나 눈이 스며들면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

동국씨엠은 삼원계 도금 기술을 접목해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비율 정밀 조절 및 특수 공정을 통해 기존 갈바륨강판 대비 2배 이상의 내부식성을 확보했다. 가공성도 2배 이상 개선해 절곡 가공을 거쳐도 소재 손상이 없도록 했다. 동국씨엠은 ‘이층구조설계’를 적용해 태양광이 닿는 강판 전면과 글라스울이 닿는 후면을 달리 설계해 부식 차단 기능도 향상시켰다.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장은 “극한 환경에서도 압도적 반사율과 내부식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소재로 반사율 증가에 따라 지붕 온도가 낮아지는 쿨 루핑 등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며 “전 세계 태양광 시장 확산, 양면형 모듈 증가, RE100 등 정책 가속화에 따라 향후 태양광·친환경 건축 분야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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