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쿠폰 교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 6월 정식 합병 이후 항공과 호텔 사업을 결합한다는 양사 목표가 구체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10시부터 이달 23일까지 소노호텔앤 리조트와 쿠폰 교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티웨이항공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사업장 객실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적용 가능한 사업장은 △소노캄·벨·펫 비발디파크 △소노캄·벨 델피노 △쏠비치 양양 △소노캄 여수 △소노문 해운대 등 총 9개 사업장이다. 스위트 및 패밀리 객실 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2월 23일까지이며, 토요일숙박은 제외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 국내선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김포~부산이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한 항공권의 탑승 가능 기간은 설 연휴를 제외한 내년 2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정 전반의 편의를 높이는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보다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ul@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