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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자체 개발 AI플랫폼 '미소'로 AX 가속

GS파워, AI 기반해 위험성 평가 자동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 커뮤니티 ‘52g협의체’에 참석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GS




GS(078930)그룹이 인공지능(AI)의 가치를 경영 혁신에 온전히 쏟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GS가 자체 개발한 AX 플랫폼 ‘MISO(미소)’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으로 인터넷기술(IT) 지식이 없는 현장 직원도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다. 직원들은 미소를 통해 AI를 단순 챗봇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앱을 직접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GS파워는 발전소와 지역난방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위험성 평가 자동화 서비스 ‘AIR’를 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진행된 제3회 GS해커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사례다.



AIR는 작업명과 작업 설명만 입력하면 생성형AI(GenAI)가 작업 공정을 자동 생성하고, 단계별 잠재 위험요인과 안전대책, 위험등급까지 도출하는 현장 특화 솔루션이다. AIR는 △작업 공정 자동 도출 △공정별 재해 유형 및 잠재 위험요인 분석 △위험요인별 예방 안전대책 제시 △빈도·중대성·위험도 산정을 자동화한다.

평가 결과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제공되고 작업자·관리자 등 모든 참여자가 공동 검토·수정할 수 있다. 새 작업 마다 30분 이상 걸리던 위험성 평가는 약 3분 안에 자동으로 완성된다. 또 숙련도와 무관하게 일관된 품질의 평가가 가능해졌다. 반복적인 문서 작업이 크게 줄면서 직원들은 현장의 실질적 안전 준비와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GS파워는 AIR를 기반으로 작업자의 사전 위험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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