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내 꿈의 직장’ 명단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주역인 엔비디아가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도 100위권 내에 안착하면서 현지 고용 시장에서 급여와 복지 등 근무 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미국 내 최고의 직장’ 500곳을 발표했다. 전체 1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차지했다.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뒤를 이었다. 구글과 유니버설뮤직그룹도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한국 기업의 활약도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4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LG전자 역시 89위에 오르며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곳뿐이다. 양사는 꾸준히 현지 고용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조사에서도 각각 71위와 64위에 선정된 바 있다.
조사는 미국 내 직원 1000명 이상 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14만 명과 대학생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여 수준과 직장 내 성장 기회는 물론 전문성 개발과 근무 환경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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