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트라는 로터스가 선보인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77년 동안 스포츠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를 반영해 '역대 가장 진보한 로터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로터스는 엘레트라에 '하이퍼 SUV'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그만큼 동시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엘레트라 600은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이 612마력, 최대 토크가 72.4㎏·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데 4.5초 걸린다.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엘레트라 900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어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m를 내뿜는다. 2.95초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른다.
모든 엘레트라에는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강력한 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륜구동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차체 곳곳에 라이다 4개와 레이더 6개, 고화질(HD) 카메라 7개 등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엘레트라에선 로터스가 자랑하는 공기역학 기술도 만끽할 수 있다. 앞뒤 펜더뿐 아니라 D필러 상단에도 공기 흐름을 위한 통로를 갖춰 길이가 5.1m인 SUV가 0.26이라는 스포츠카 수준의 공기저항계수(Cd)를 달성했다. 뒷좌석은 휠 베이스 간격이 3m가 넘어 넉넉하고 8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적용돼 있다. 보닛 아래 46L 용량의 ‘프렁크’와 골프백 4개까지 넣을 수 있는 688L의 트렁크는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책임진다.
실내는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이 담겼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얹었다. 계기판은 물론 동승석 대시보드에 슬림한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있어 주행 관련 정보를 살필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체 제작한 ‘로터스 하이퍼 OS'가 제어한다. 엘레트라 600 GT SE부터는 23개 스피커로 구성된 2160W 출력의 사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결합된 몰입형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엘레트라는 600 트림을 기준으로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환경부 기준 복합 463㎞, 유럽 WLTP 기준 600㎞의 주행 거리를 달성했다. 350kW 직류 급속충전기로 22분 만에 10%에서 80%로 충전할 수 있고 5분 충전으로 120㎞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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