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는 27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 유공자는 국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결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대비 △대량생산 △고함량 약물 탑재 △높은 생체이용률 구현 등이 이노램프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투지바이오는 지금까지 빅파마 4곳 이상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 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7월 추가 계약에 성공했고 올 9월에는 유럽 소재 빅파마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설은영 지투지바이오 부사장은 “전 세계가 주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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