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41~3098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상장될 알지노믹스의 적정 가치가 9144억 원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DS투자증권은 ‘Next 패러다임을 맞이하는 RNA, 그 핵심 기업은 현재 바겐세일 중’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알지노믹스의 RZ001 파이프라인 가치만으로 약 9144 억원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노믹스는 RNA 스플라이싱 플랫폼 기업으로 병원성 RNA를 치료용 RNA로 치환한다. 올해 5월 일라이 릴리는 유전성 난청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총 1조 9600억 원에 알지노믹스와 플랫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PoC를 입증 받은 점은 향후 플랫폼 라이선스 아웃 비즈니스 사업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지노믹스는 현재 circRNA, RZ003, RZ004 및 RZ001 등에 대해 복수의 기술이전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개될 임상 데이터를 통해 플랫폼의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알지노믹스는 시가총액 약 2341~3098억원으로 상장될 예정”이라며 “유사기업인 올릭스의 시가총액이 약 2.7조원에 형성되어있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RNA 교정기술에서 근본적으로 모든 RNA 교정이 가능하며 멀티 타깃이 가능하다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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