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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올해 TIGER 200에 6000억 베팅…거래대금도 4배 급증

거래대금 급증·저보수 효과로 투자 수요 집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올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200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6082억 원을 기록했다.

TIGER 200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상품으로, 국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돼 한국 증시 전반의 흐름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핵심 지수 ETF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유동성 지표 개선도 투자자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전날 기준 최근 20일 ‘TIGER 200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542억 원으로 올해 평균치인 569억 원 대비 34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상장 ETF 가운데 거래대금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저보수 구조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TIGER 200 ETF의 총보수는 연 0.05%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장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개인 투자자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구글과 엔비디아의 AI 칩 경쟁 속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높은 환율 환경 속 수출주 수혜, 배당 분리과세 도입 등 정책적 긍정 요인이 더해지며 코스피200 대표 기업을 저렴한 비용으로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TIGER 200 ETF’의 매력이 더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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