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7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 및 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의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68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공/재료/에너지∙IT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는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부문 강승우 서울대 박사와 김동규 KAIST 박사 △물리학 부문 권기현 연세대 박사와 노찬 KAIST 박사 △화학 부문 남주한 UNIST 박사와 박주현 경상국립대 박사 △생명과학 부문 박병선 고려대 박사와 유구상 연세대 박사 △화학공학/재료공학 부문 김광민 KAIST 박사와 최민준 GIST 박사 △IT부문 김승주 서울대 박사와 박진휘 GIST 박사를 선정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부문 김갑진 KAIST 교수 △화학 부문 오현철 UNIST 교수 △생리의학부문 박현우 연세대 교수 △화공/재료/에너지부문 손준우 서울대 교수 △IT 부문 한동수 KAIST 교수를 t선정했다.
알 히즈아지(사진)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IL은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하여 2011년부터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 외에도 이공계 분야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 과학 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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