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플랫폼 운영사 '버핏서울'이 국내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버핏서울은 누적 투자금 2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준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BA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뮤렉스파트너스, 그래비티PE, 퓨처플레이, 일신창투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또 한 대형 건설사도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다.
버핏서울은 리워드 생태계 기반 피트니스 공간 브랜드 '버핏그라운드'와 커뮤니티 기반 팀 트레이닝 브랜드 '팀버핏'을 운영하고 있다. 피트니스와 퍼스널트레이닝, 팀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운동 데이터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버핏그라운드는 광화문 SFC, 마곡 원그로브, 강남 GFC 등 주요 상업용 빌딩 입점해 있다.
버핏서울은 내년 3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신규 웰니스 빌딩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확장과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도 넓혀나간다. 자체 앱에서 운동 기록 관리, 커뮤니티 참여, 운동 리워드 적립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운동 경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버핏서울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운영 효율성, 확장 가능성을 빠르게 입증한 팀"이라며 "피트니스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잠재력을 갖춘 만큼 지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민우 버핏서울 대표는 “버핏서울만의 운동 브랜드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으로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피트니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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