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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인프라 늘린 BMW…전기차 판매 '짜릿한 상승세'

판매량 전년 15.6% 늘어

iX1·i7·XM 등 13종 출격

연내 충전기 3000대 설치

BMW 뉴 iX3.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라인업과 인프라를 동시에 확장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BMW 전기차의 새로운 플랫폼이자 디자인 철학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국내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가 48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이 4640대였다. 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2719대) 대비 70.7% 상승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미니(MINI) 또한 3월 ‘올 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을 알렸다. 1~10월 국내에서 1462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23.3%를 전기 모델로 채웠다.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65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BMW 차징 스테이션.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출시와 충전 등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가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BMW코리아는 BMW 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콤팩트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iX1부터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i7, 고성능 모델 XM 등 13종의 전동화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미니도 프리미엄 소형차를 찾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고성능 모델 JCW를 전동화 라인업에 포함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왔고 현재까지 28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안으로 이를 3000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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