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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서치, 법무법인 디엘지와 MOU…'인수 창업' 활성화 [시그널]

에스크로·법무실사 등 지원

김재윤(오른쪽) 딥서치 대표와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딥서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딥서치가 국내 법무법인과 손잡고 ‘인수 창업(ETA)'을 지원한다. 인수 창업은 승계가 어렵거나 성장이 정체된 기업을 창업자가 인수해 경영하는 것을 뜻한다.

딥서치는 법무법인 디엘지와 ‘인수합병(M&A) 법률 서비스 연계 및 인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 창업가들의 인수 창업을 지원한다. 인수 창업은 승계가 어려운 기업이나 비수도권 지역 전통 제조 기업을 창업가가 인수해 경영하는 것을 일컫는 개념으로 미국 등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상속세 납부나 자녀 세대의 거부로 승계가 어려운 제조 중소기업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네트워크가 부족한 초창기 사업가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딥서치는 AI 기반 M&A 플랫폼 ‘리스팅’을 통해 인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금오공과대·스토리앤데이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소규모 기업을 데이터화하고 인수 희망자나 기업에 연결시키는 일을 한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앞으로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정밀 법률 검토 △법률 실사(LDD)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형 M&A 시장 내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거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딥서치는 데이터 기술을 통해 중소형 M&A 시장을 양지화하고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ETA 프로그램을 통해 자본이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쓰이는 생산적 금융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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