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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임원 인사 단행…오너家 3세 구동휘 사장 승진

具, 귀금속 매출 등 수익성 강화

부사장엔 안길영·채대석·조의제

주요 계열사 CEO들 대부분 유임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LS




구자열 LS(006260) 이사회 의장의 아들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과 미래 준비에 방점이 찍혔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했다. 동시에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신사업 분야를 이끌 인물을 대거 승진시켰다.

특히 구 의장 아들인 구동휘 LS MnM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신임 사장은 1982년생으로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하고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으로 LS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LS와 E1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LS MnM 대표를 맡았으며 귀금속 매출 증가 등 효율적 운영 관리를 통해 기존 제련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시켰다. 또 황산니켈과 전구체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을 육성했다. 내년 구 사장은 그룹 비전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LS는 전력 사업 호황 등 사업 환경을 고려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전력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올해 큰 사업 성장을 이끈 안길영·채대석 LS일렉트릭 전무와 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주도한 조의제 LS ITC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는 높은 성과 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한 승진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안길영 LS일렉트릭 부사장. 사진제공=LS




채대석 LS일렉트릭 부사장. 사진제공=LS


조의제 LS ITC 부사장. 사진제공=LS


전무 승진자는 이충희·조욱동·박우범·윤원호(이상 LS ELECTRIC(010120)) 김상무(E1) 5명, 상무 승진자는 이진호·최종섭·최해운(이상 LS ELECTRIC), 이승곤·김동환(이상 LS MnM), 송인덕(LS엠트론), 이창우(INVENI), 김은일(예스코), 김근식(가온전선) 등 9명이다.

이와 함께 지예규·손시호·유창우(LS전선), 유동일·박준석·최규태·백승택(LS일렉트릭), 이정태(LS MnM), 김명훈(LS엠트론), 강기훈(E1), 이제환(예스코), 김영호(가온전선) 등 12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LS그룹 측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하고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비전 2030 경영’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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