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당뇨발 AI 재생치료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강세다.
25일 10시0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는 전거래일 대비 17.67%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자가 미세지방 조직을 이용한 상처 치료’가 혁신의료기술 가운데 국내 의료현장에 처음으로 적용되는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기존 치료법으로 낫지 않는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AI 기반 바이오프린터로 제작한 환자 자가 미세지방 패치를 상처 부위에 이식해 조직을 보호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당뇨발 환자는 약 1만 7000명이며, 매년 1000여 명이 당뇨발로 족부를 절단한다. 회사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플랫폼은 5개국 임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고, 단 한 번의 치료로 82%의 재생률을 확인했다”며 “미국과 남미 등에서 건강 보험 적용 중이어서 국내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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