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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大 총장들 “AI 시대 대학, 비판적 사고 훈련소로”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대학이 AI와 차별화 인재 키워내야”

홍콩 3개大 아시아 톱10 서울대는 17위

美·中 AI 양강 구도 20개 모델 중 19개 차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홍콩과기대 메기효과...韓 대학 혁신 절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시대 대학 역할 재정립: 국내 14개 대학 총장들이 AI 시대 대학은 단순 지식 제공이 아닌 비판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 체화된 지식 등 인간 고유 영역으로 교육 무게중심을 옮기고 학생들이 AI를 사고 확장 도구로 활용하도록 교육체계를 전환해야 취준생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 홍콩 대학 약진과 한국 격차: 홍콩대·홍콩과기대·홍콩중문대가 QS 아시아 대학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린 반면 한국은 연세대 11위가 최고였다. 특히 1991년 설립된 홍콩과기대가 메기 역할을 하며 홍콩대의 혁신을 촉발했고, 미중 갈등 시기 중국 유학생 1000여 명을 유치해 등록금으로 해외 석학을 대거 영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 글로벌 AI 경쟁 격차 심화: 전 세계 AI 모델 순위 20위 이내에서 미국이 12개, 중국이 7개를 독식하며 양강 구도가 더욱 굳어졌다. 한국은 LG 엑사원 4.0이 23위에 그치며 7월 10위권 진입 성과가 물거품이 됐고, 구글·아마존 등 빅테크의 올해 AI 투자가 560조 원을 넘는 상황에서 한국은 제조업 특화 AI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14개大 총장들 “AI 시대 대학, 비판적 사고 훈련소로”

- 핵심 요약: 국내 14개 대학 총장들이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관련해 비판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 체화된 지식 같은 인간 고유 영역으로 교육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이 지식 제공자가 아닌 비판적 사고 훈련소로 거듭나야 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대학은 AI 시대 중심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계에서 대학 해체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과감한 교육 혁신과 재정 지원이 뒷받침되면 대학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 “메기 역할한 홍콩과기대처럼…韓도 서울대 맞설 선수 키울 때”

- 핵심 요약: 홍콩 3대 대학이 QS 아시아 대학 순위 톱10을 독식한 반면 한국은 연세대 11위가 최고였다. 김현철 연세대 의대 겸 홍콩과기대 교수는 1991년 설립된 홍콩과기대가 메기 역할을 하며 홍콩대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홍콩과기대는 도널드 트럼프 1기 당시 미국행이 어려워진 중국 학생 1000여 명을 대거 유치해 등록금으로 해외 석학을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에 김 교수는 서울대 1극 체제에서는 혁신 동기가 떨어진다며 호봉제를 없애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우수 교수를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 더 굳어진 美中 ‘AI 양강’… 韓은 20위권 밖으로

- 핵심 요약: AI 벤치마크 전문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가 평가한 전 세계 AI 모델 순위에서 미국과 중국이 20위 이내 중 19개를 독식했다. 구글 제미나이 3.0이 1위, 오픈AI GPT 5.1이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딥시크·알리바바뿐 아니라 키미·Z AI 등 신생 업체도 약진했다. 한국은 LG 엑사원 4.0이 23위로 가장 앞섰지만 7월 10위권 진입 성과가 물거품이 됐다. 한편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올해 자본 지출 규모는 56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알리바바는 3년간 79조 원 이상을 AI 인프라에 투자할 방침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네이버 ‘치지직’ 삼성TV 앱 출시…“Z세대 콘텐츠 허브로”



- 핵심 요약: 네이버가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삼성전자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을 출시했다. 지난달 LG 스마트TV 앱에 이어 국내 TV 시장 점유율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양대 가전기업에 입점한 것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치지직의 지난달 월간 활성화 이용자는 284만 명으로 경쟁사 SOOP(230만 명) 대비 54만 명 많다. 아울러 치지직은 JTBC와 제휴해 2032년까지 올림픽·월드컵을 중계하고 넥슨과 협업해 스트리머와 함께 게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한다.

5. 구두개입 약발 안먹혀…최대 29.5조원 규모 달러 풀수도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국민연금과 환율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7.1원으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하자 국민연금이라는 소방수를 공식 투입한 것이다. 11월 이후 원화 절하 폭은 약 3%로 대만 달러(-2.11%)와 일본 엔화(-1.8%)보다 컸다. 이에 정부는 국민연금의 전술적 환헤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달 말 종료되는 650억 달러 규모의 달러 스와프도 연장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6. “예금이탈 막자”…은행, 최고 3% 특판 출격

- 핵심 요약: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특판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고 연 3% 금리의 공동구매정기예금을, SC제일은행은 연 2.8% 특별금리의 퍼스트정기예금을 내놨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각각 2.6%, 2.72%의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달 수신이 22조 9000억 원 감소했으며, 정기예금은 13조 6000억 원 늘었지만 수시입출식예금이 39조 3000억 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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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5일 (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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