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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인 사장 체제로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사장으로 승진





삼성생명(032830)이 24일 사장단 승진 인사를 통해 이승호(사진)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증권(016360)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과 디지털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말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이 사장은 자산운용본부장과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잇따라 맡아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 따라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인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2022년 말에도 박종문 당시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자산운용 부문 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전영묵 대표와 함께 2인 사장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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