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DX)을 돕는다.
하나은행은 양 사와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는 금융·통신 결합 결제 혜택 확대와 소상공인 DX 지원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하나더소호’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인 ‘커넥트’와 손쉽게 연동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SK브로드밴드와 통신 할인 패키지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은행 측은 “금융과 결제·통신의 강점을 갖고 있는 3사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이종산업과의 융합형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과 자영업자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한 ‘하나더소호 가맹점대출’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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