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서 무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나광국 전남도의원의 추진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지난 7월 5분 자유발언으로 제안한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불과 4개월 만에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 개정으로 결실을 맺었다.
나광국 의원은 21일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내 대학생에게만 지원했던 아침식사를 산단 근로자까지 확대 지원해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과 도내 근로자 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을 ‘쌀을 포함한 농산물 이용 촉진’으로 하고, 전남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을 아침식사 재료로 사용하도록 권고함으로써 도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또한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산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나 의원은 “사업 추진 약속 이후 4개월 만에 지킬 수 있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조례 개정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의 도움과 도민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단 근로자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쌀값 폭락 사태 대응을 위한 ‘아침식사 지원 사업’ 추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제안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농업·농민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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